산음자연휴양림 휴양관 제비꽃 후기(+ 비용 예약 산책로 바베큐)

 


산음자연휴양림에 다녀왔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지금 한참 여행하기 좋은 산음자연휴양림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산음자연휴양림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아름다운 숲과 다양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산음자연휴양림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산음자연휴양림 예약

산음자연휴양림예 예약하는 방법은 숲나들e를 통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은 쉽지 않았지만, 숲나들이에서 월별현황에서 대기를 걸어 놓았는데 이번에 되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숲나들이 예약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예약대기를 해놓으세요. 


숲나들e 바로가기


숲나들이에 회원 가입하시고 월별현황 메뉴에서 해당 월을 먼저 선택하신 후에 해당 지역과 시설 또는 야영을 선택하신 후에 검색해 보시고 대기가 가능한 곳을 선택해서 대기를 해 놓으시면 됩니다. 3개까지 대기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음자연휴양림 휴양관 제비꽃 후기(+비용, 바베큐, 산책로)

저는 토, 일 1박 2일로 다녀왔는데요. 제가 묵었던 휴양관 제비꽃은 최대인원이 3명이었습니다. 비용은 비수기나 주중에는 36,000원이고 성수기나 주말에는 60,0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인원이 많아지면 당연히 비용은 올라가지만 비용이 너무 저렴하니 한 번 이용해 보세요. 숲속의 집을 예약하고 싶었으나 대기를 걸어 놓았지만 예약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야영장도 잘되어 있었지만 저는 엄두가 나지 않아서 휴양관을 이용했고 야영을 원하시는 분들도 데크가 너무 잘되어 있으니 예약하신 후에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산림치유 힐링 프로그램도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니 체험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숲체험길을 따라서 1시간 정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하니 시간이 되시면 참석해 보세요. 


제가 묵었던 휴양관 제비꽃은 방이 깔끔했습니다. TV, 냉장고, 샤워실, 에어컨, 이불장, 인덕션 등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입실 시간은 15:00~11:00였고 제가 예약한 곳은 반려견 동반 불가인 곳이였어요. 


주방기구들(전기밥솥, 식기세트, 프리이팬, 냄비, 컵 등)도 잘되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바베큐(바비큐) 이용은 불가했습니다. 숯, 번개탄, 장작불, 모닥불 등 사용은 금지되니 참고하세요. 그래서 저희는 버너를 가지고 가서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야외에 공용으로 피크닉테이블이 있었는데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창밖 경치가 너무 좋았지만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면 안이 보일 수 있으니 조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옆에 계곡이 있어서 계속 물 흐르는 소리가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름에 왔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쉬웠지만 이번에는 물 소리만 감상하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산음자연휴양림은 산책로(치유의 숲길)가 잘되어 있었습니다. 계곡 물을 따라서 데크로드가 이어져 있었고 그 곳을 지나면 이정표 들과 함께 소원을 빌어주는 바위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람쥐도 만날 수 있었고, 송사리와 이름은 모르겠지만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가 좋아 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봉미산 정상까지 왕복 6.5km거리이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등산길이 엄청 험해서(경사가 심하고 길이 전혀 정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올라가는 건 정말 비추입니다. 막상 올라가도 너무 별거 없습니다. 나무에 다 가려서 경치도 못 봅니다. 

저는 봉미산 정상말고 트레킹 길(임도)이 잘되어 있으니 임도를 가볍게 걷는 걸 추천 드립니다. 트레킹길(임도)은 부담스럽지 않고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산음자연휴양림은 한적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말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주말을 산속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용한 환경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 이니, 산음자연휴양림 예약 성공하셔서 꼭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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